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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6회 다시보기 210918 1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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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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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드라마/예능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6회 다시보기 210918 136화다시보기 리뷰 줄거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136화.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동해와 남해를 모두 품은 대한민국 최대 항구도시 부산. 한국전쟁 때는 피란수도로 불렸을 만큼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로 판자촌을 이뤘고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을 앞마당처럼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포용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부산은 피란민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어준 고마운 동네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6번째 여정은 세월의 풍랑을 견뎌낸 골목마다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 억척스러우면서도 바다처럼 너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동네, 부산광역시로 떠난다. 

□ 부산 바다를 한눈에 담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우리나라 최초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앞을 걷다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발견한 배우 김영철. 2017년 6월에 개통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 높이에서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기암절벽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온 암남공원에는 또 하나의 명소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있는데, 작은 무인도인 동섬과 연결돼 바다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이곳에 올라 부산 바다를 만끽하며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피란민들의 고달픈 삶을 이어준 영도대교
부산의 원도심 중구를 걷다보면 어김없이 보이는 다리가 있다. 바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영도대교다. 부산 사람이라면 모두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우스갯소리를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영도대교의 역사와 의미는 남다르다. 1934년에 만들어진 영도대교는 ‘하늘로 치솟는 다리’, 즉 도개교로 유명한데,  한국전쟁 때 가족과 헤어진 피란민들이 만남을 약속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전쟁 후 가족을 찾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영도대교. 현재는 그들의 모습을 본뜬 동상만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마침 영도대교 도개가 시작되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며 다리 밑에서 그리운 얼굴을 하염없이 기다렸을 피란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 봉산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추석맞이
영도대교를 건너 봉래산 자락에 위치한 봉산마을로 발걸음을 향한 배우 김영철. 미로처럼 좁은 골목과 빼곡하게 들어선 집들로 이루어진 이 마을은 조선업 근로자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다. 골목길을 걷다 작은 마당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나눌 송편과 만두를 빚고 있다. 힘들었던 시절 배고픔과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마을 사람들은 콩 한쪽도 나눠먹으며 어려움을 나눴고, 이제는 해마다 명절이면 서로 음식을 나누며 안부를 묻는다고. 그런데 만두의 크기가 꽤 크다. 알고 보니 북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고향을 생각하며 해먹었던 이북식 만두란다. 이북식 만두는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것이 특징. 그 만두를 나눠먹으며 만드는 법을 어깨너머로 배운 주민들이 이제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만두와 송편을 빚는다. 배우 김영철도 갓 쪄낸 송편을 한입 맛보며 봉산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껴본다.  

□ 수없이 삶의 녹을 망치질해온 ‘깡깡이 아지매’
영도의 대평동은 과거 수리조선업의 중심지였다. 그런 이 동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바로 ‘깡깡이마을’이다. 대체 ‘깡깡이’란 뭘 뜻하는 걸까? 궁금증을 가지고 조선소가 늘어선 골목길을 걷던 김영철은 ‘깡깡깡’ 소리를 듣고 따라간 곳에서 정답을 발견한다. 한 수리조선소 안에서 작업복을 입은 어머니들이 배의 표면을 망치로 두들기는데, 항해를 마치고 들어온 선체에 붙은 이물질과 녹을 망치로 하나하나 쳐내며 제거하는 작업이 바로 ‘깡깡이질’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했던 일이기에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어머니들이 주로 이 일을 했다고. 올해 83세인 최고령 어르신부터 70대인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지만, 가족에게 손 벌리기 싫다며 지금까지도 망치를 놓지 않는다. 몸에 흉터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된 일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그야말로 ‘깡으로’ 버텨낸 깡깡이마을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부산체고 학생들의 참새 방앗간 
영도의 한 골목길을 걷는데 어떤 가게에 ‘지웅이’, ‘태풍이’, ‘한입만’, ‘잠시만요’ 등 의문의 단어들이 써 붙여있는 가게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영락없는 분식집이다. 마침 식사 중인 손님들이 있는데 인근에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다닌단다. 밖에 써 붙인 메뉴들의 이름은 이 집 단골 학생들의 이름을 따거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이라고. 부산체고 앞에서 20년을 운영했다는 분식집 사장님은 부산체고 학생들에겐 또다른 엄마다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입맛에 따라 뭐든지 맛나게 뚝딱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분식집 안, 벽면에는 매년 졸업식마다 학생들이 사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가득하다. 배가 출출해진 김영철도 학생들을 따라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 한 그릇을 주문해본다. 

□ 흰여울마을의 제페토 아저씨
해안 절벽을 따라 마을이 형성된 흰여울마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길목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발길이 멈춰지는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도 잠시 쉬어간다. 그런데 어디선가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린다. 다가가 보니, 음악에 맞춰 인형극을 공연 중인 한 남자가 있다.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의 움직임을 따라 배우 김영철도 춤 실력을 발휘해보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그의 작업실로 함께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는 더 많은 마리오네트가 걸려있고 마치 동화 ‘피노키오’에 나오는 목수 할아버지 ‘제페토’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것만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은 그 인형들이 모두 연세 지긋한 어르신의 모습이라는 것. ‘부산의 제페토 아저씨’ 김솔 작가는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마을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떠 인형을 만들었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는데. 동네 어르신들과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그의 인형극을 감상해본다.
  
□ 청년들의 꿈을 실은 ‘우든보트’
좁은 골목길 사이를 걷던 김영철은 웬 한옥 건물 뒤뜰에서 나무배를 수리하는 청년들을 만난다. 바닷가도 아닌 이 동네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라 청년들을 따라 공방으로 들어가 본다. 영도의 바닷가가 고향인 이경진 씨는 어릴 때부터 보고자란 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 중에서도 친환경인데다 예쁘기까지 한 나무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다른 세 명의 청년들과 합심하여 7년 전부터 나무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무배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수요가 많지 않아 회사는 늘 경영난이지만, 영도를 ‘해양 레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꿈을 위해 다 같이 부업을 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한 배를 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본다. 

□ 4대 째 꽃신 짓는 감천문화마을 화혜장 부자(父子)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천문화마을. 이곳은 지난했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주거 형태에 마을가꾸기 사업이 이뤄져 독특한 구조와 색채의 마을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의 골목길을 걷던 김영철은 어느 집 앞에 놓인 앙증맞은 아이용 꽃신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춘다. 이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혜장 안해표 씨의 작품으로, 화혜란 우리나라의 전통 가죽 신발을 일컫는다. 조선말기 조부 때부터 신발을 만들어온 집안에서 자란 안해표 장인은 이제 아들에게 그 기술을 전수 중이다. 화혜 중에서도 섬세한 공정이 필요하다는 꽃신은 양반 여성들의 특권이었는데, 요즘은 옛날을 그리워하며 처녀 때 신었던, 신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종종 있다고. 배우 김영철도 장인이 만든 꽃신을 신어보며 추억 속으로 한 발짝 내딛어 본다.

□ 부산 바다의 선물, 곰피 따는 해녀들
암남동 바닷가 마을을 걷던 김영철은 궂은 날씨에도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는 해녀들을 만난다. 미역 같기도 하고 다시마 같기도 한 기다란 해초를 들고 나오는 어머니들에게 뭐냐 물으니, 부산 사람들의 별미 곰피란다. 생긴 것이 ‘곰의 피부’같다 해서 곰피라 불린다는 이 해초는 영도 연안에서 많이 채취되는데, 먹을 게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 부산 바닷가 사람들의 주린 배를 달래준 고마운 음식이다. 열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이곳에서 70년 이상 물질을 했다는 홍해윤 어머니는 항상 먹을 것을 내어주는 바다가 고마워 지금도 그 품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곰피 한 번 맛보고 가라는 홍해윤 어머니를 따라 김영철도 특별한 곰피 한 상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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